부당 해고에 맞선 고공의 노동자들과 함께 한 노래 – 세종호텔 노조 투쟁승리 목요문화제

세종호텔노조 투쟁승리 목요문화제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서울 명동의 세종호텔 앞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저녁, 이소선합창단은 서울 세종호텔 앞에서 열린 [고공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문화제]에 함께했습니다. 이날 문화제는 536일 동안 이어지고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 동지의 고공농성, 134일 동안 계속되고 있는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의 고공농성이라는 그 지난한 투쟁의 승리를 염원하며 마음을 모은 자리였습니다.

이소선합창단 은 “해방을 향한 진군”, “우리라는 꿈”,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는 세 곡의 노래로 연대의 마음을 표했습니다(지휘: 임정현 / 피아노: 정효 / 사진: 이소선합창단원들).

정리해고에 맞서 목숨을 건 싸움을 이어가는 노동자들, 고공 위 동지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우리의 목소리는 포기하지 않는 연대의 약속이 되어 울려 퍼졌고, 현장에서의 힘찬 몸짓은 승리의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몸의 함성이었습니다.

공연 전, <밥통>에서 정성 어린 저녁식사를 나누었고 <달려라 커피차>가 커피로 현장을 지지하며 함께했습니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
고공농성 승리!

투쟁이 끝나는 날까지 이소선합창단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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