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를 요청하면 노래로 응답하는 이소선합창단이 세종호텔 노조의 투쟁 문화제에 함께합니다.
일시: 2월 12일(목) 저녁 7시
장소: 세종호텔 앞(명동역 10번 출구)
곡목: 이름 ,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지휘: 임정현, 피아노: 정효,
사회: 베이스 김우진, 사진: 김동원 )
최근 세종호텔에서 노조원 2명과 연대 시민 8명이 경찰에 체포·연행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지나가다 연행됐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표적 연행 시도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고진수 지부장은 석방된 상태입니다.
세종호텔은 2021년 코로나19를 이유로 식음료 사업부를 폐지한다며 노동조합원 15명 전원을 정리해고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종식된 지금, 호텔은 흑자를 기록하며 해고했던 바로 그 공간에 임대업체를 들여 연회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리해고자들과 시민들이 부당함을 알리며 농성과 연대를 이어가던 중 이번 연행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해고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투쟁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침묵과 방관 속에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2월 12일 세종호텔 앞에서는 오후부터 연대의 온기가 차곡차곡 쌓일 예정입니다.
한빛교회에서는 한빛밥상을 열어 연대에 오는 사람들을 맞습니는다. 노동자들의 싸움 곁에서 오후 5시경 세종호텔 앞에서 시민들과 어묵꼬치 400개를 나누며 추운 거리 위에 작은 따뜻함을 더합니다.
그리고 저녁 7시, 목요문화제가 이어집니다. 이소선합창단은 노래가 필요한 자리, 연대가 필요한 현장에서 함께 서겠습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이 싸움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