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강당
이소선합창단은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과천 한국마사회 강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공연 직전, 예정돼 있던 건반이 갑자기 고장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공연을 시작하며 사회자 김우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건반이 고장났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계신 이찬웅 위원장님과 새 집행부가 겪을 첫 액땜은, 이소선합창단이 대신 가져가겠습니다.”
건반의 고장으로 예정돼 있던 반주 없이 무대에 오른 이소선합창단은 ⟪산디니스타에게 바치는 노래⟫와 ⟪나하나 꽃피어⟫를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한 마음 4부성부로 불렀습니다. 지휘는 임정현이었습니다.
돌발 상황마저 웃음과 연대로 넘기며 새로운 출발의 자리를 축하했던 시간. 새로운 출발의 자리에서 노동의 길에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이소선합창단은 오늘도 사람이 있는 곳, 삶의 현장에서 노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