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기 위한 연대의 노래 –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그리스도인 월례기도회 공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그리스도인 월례기도회
2025년 10월 20일 목요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기억관 앞

이소선합창단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그리스도인 월례기도회”에 함께했습니다.

🔹 일시: 11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광화문 세월호 기억관 앞
🔹 곡: 어느 별이 되었을까, 사랑 그것은
(지휘: 임정현 / 피아노: 정효)

이번 월례기도회는 세월호 참사로 삶을 잃은 이들을 잊지 않고, 남겨진 이들의 아픔과 진실 규명을 향한 요구에 함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시대의 증언으로 참여한 최순화 창현어머님께서는 “이 노래를 여기서 듣게 될 줄 몰랐다”고 하시며, “제목만 들어도 그날로 데려가 아이들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소선합창단이 처음 만들고 4·16 합창단과 함께 나누어 불러온 이 노래가 여전히 부모님들 곁에서 기억의 언어, 애도의 언어, 연대의 언어로 살아 있으며 노래가 기억과 연결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느꼈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는 그날까지, 이소선합창단은 기억하고 노래하고 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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