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민주시민합창축전 in 전북 전주가 “노래는 삶이요, 힘이요, 깃발이다”라는 깃발 아래 전국의 합창단들과 함께 합니다. 이소선합창단도 이 축전의 일원으로 참가합니다.
이소선합창단은 창작곡을 선보입니다. 이번 합창 축전에서 준비한 곡은 다음 두 곡입니다.
부활하는 산하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공연 일정
2025.6.14(토) 16:00 / 전주대학교 수퍼스타홀
6.15(일) 10:30 / 전라감영 특설무대
“부활하는 산하”는 이성지 작사·작곡, 정현식 편곡의 노래이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해방으로 부활하는 산하”를 혁명의 전통과 해방의 희망을 담아 그려낸 곡입니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는 신동엽 시인의 시에 이현관 작곡가가 음을 붙인 노래로 억압된 현실을 직시하며 “내면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혁명적 각성을 촉구하며 진정한 자유를 노래에 담았습니다.
이소선합창단은 이 두 곡을 통해 19세기 농민혁명의 정신이 21세기 우리의 삶 속에 부활하고, 억압된 현실을 넘어서는 내면적 혁명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맞이하는 감동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